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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양병원 집단감염, 24명은 백신 2차까지 맞았다

입력 2021-08-20 11:40 수정 2021-08-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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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에 있는 공립요양병원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경북도와 의성군에 따르면 해당 요양병원에서 모두 34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날 80대 입원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환자와 종사자 28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3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34명 가운데 24명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인 겁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에서 6월 사이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 외 확진자 10명은 1차 접종하거나 미접종자입니다.

아직 전수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대상자도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당 병원은 동일집단격리 된 상태입니다. 방역 당국은 환자 1명이 외부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이를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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