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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유진룡 대면 설전…웃음 터뜨린 박 전 대통령

입력 2017-06-14 09:16 수정 2017-06-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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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재판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증인으로 나온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었습니다. 정유라씨 승마와 관련한 증언을 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사와 설전을 벌이며 목소리도 높였는데요.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웃기도 했습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재판 초반부터 박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지난 2013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우승하지 못해서 벌어진 상주 승마대회 판정 시비 이후 청와대가 '대통령 관심사항'이라며 승마협회 감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유라 씨가 선수로 활동했던 승마 종목만 챙기는 일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가 승마협회 감사와 관련된 질문을 계속 이어가자 유 전 장관은 질문지를 달라고 말했고, 이어서 유 변호사는 무슨 질문지를 주느냐며 듣고 답변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유 전 장관도 "큰 소리를 치는 거냐"며 맞받아쳤고 이를 잘 못 알아들은 유 변호사는 "반말하지 말라"며 고성으로 맞섰습니다.

그러는 사이 박 전 대통령은 고개를 숙여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박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 지목한 노태강 전 체육국장의 과거 '좌천 인사'에 대해 "노 전 국장을 두고 부정부패 얘기 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그건 쫓아내기 위한 청와대의 변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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