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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야권승리 위해 노회찬에 압도적 지지달라"

입력 2014-07-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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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야권승리 위해 노회찬에 압도적 지지달라"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7·30재보궐선거를 하루앞둔 29일 "최대 격전지 동작을의 야권단일후보 노회찬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심사숙고 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는 "여러분을 위해 투표해 달라. 대통령이 아니라 그 어느 정당이 아니라 여러분의 아이들과 손자·손녀들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투표해 달라"며 "그들이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를 이뤄 낼 후보들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삼성 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 후보는 우리 시대 정의의 상징이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언제나 빛나는 자리, 화려한 자리만을 좇아 왔다"면서 "정치인생의 한 순간도 서민과 약자들의 편에 선 적이 없으며 노 후보와는 정반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경원이 승리하면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공동집권이라는 악몽이 시작될 것"이라며 "내일 투표장에서 기호 4번 노회찬을 찍고 반드시 야권의 승리 더 나아가 상식과 정의를 승리를 이뤄달라"고 요청했다.

천 대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반드시 투표해 달라. 세월호 참사의 가장 뼈아픈 교훈은 투표하지 않고 견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명이 위태로워진다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 정의로운 사람을 국회에 보내지 않으면 제2·제3의 세월호 참사는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노동당 김종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 천 대표는 "양쪽이 다 단일화에 대한 의사가 있었고 우리도 표명했지만 노동당에서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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