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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본사 이전 안 돼"…울산의 반대, 적절한가

입력 2019-05-31 15:59

시사토크 세대공감…50대 '뉴스 Pick'
#"중요한 건, 서로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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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50대 '뉴스 Pick'
#"중요한 건, 서로 양보"


[앵커]

네, 다음 뉴스 < 현대중공업 > 뭔가요?

[노영희/50대 공감위원 : 네, 제가 오늘(31일) 공감위원들과 나누고자 픽한 뉴스입니다. < 울산의 반대, 적절한가? > 입니다. 오늘 오전 현대중공업의 법인 분할이 임시 주주 총회에서 의결됐습니다. 그동안 분할을 반대해왔던 노조는 지난 5월 26일부터 주주총회 장소를 점거하고 파업을 진행해왔었죠. 오늘 아침 노조의 의총장 점거로 인해 예정 시간있었던 오전 10시를 결국 넘겼습니다. 사측은 주주총회 장소를 울산대 체육관으로 갑자기 변경을 했고요. 결국 분할 안건은 통과됐습니다. 최근 현대중공업의 법인 분할을 둘러싸고 노사가 격렬하게 대치해 온 가운데, 노조는 물론이고 울산시 각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의 격렬한 대립 이면에는 어떤 쟁점들이 있는지, 공감위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서 픽했습니다.]

· 현대중공업 주총 장소 바꿔 법인분할 승인

· 현대중공업 주총 "법인분할 안건 통과"

· 노조·울산 정치권 "한국조선해양 본사 존치하라"

· 현대중공업 "효율적 경영 위해 서울에 있어야"

· 금속노조 법률원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총 무효"

· 노조, 닷새째 주총 예정이던 한마음회관 점거

[앵커]

저희가 법인분할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보니까 굉장히 어렵기도 하고, 그런 내용이어서 일단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짚어봐야할 것 같은데 일단은 지금 현대중공업 노조, 민주노총까지 농성을 함께 해왔는데 이들의 주장은 무엇이었는지 그 입장을 들어보고 저희가 계속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윤한섭/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오늘) : 가장 절실한 방법으로, 가장 진실 있는 모습으로, 가장 강력한 목소리로 법인분할을 반대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인내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울산 시민 82%가 반대하는 법인분할을 중단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 법인분할, 현대중·대우조선 통합효과 극대화 목적

· 한국조선해양 설립해 연구·경영 등 500명 서울 이전

· 노조 "알맹이 다 빼가면 이후 인력감축 수순"

· 2017년 현대중공업그룹 인적분할 시 구조조정 선례

· 현대중공업·대우조선 합병, 정작 문제는 해외 승인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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