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중앙 서울 마라톤'이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JTBC는 오는 11월 5일(일) 오전 7시 45분에 서울 잠실에서 시작되는 '2017 중앙 서울 마라톤'을 생중계한다. 한국 마라톤의 전설, 황영조와 '마라톤 천사'로 불리는 김영아 해설위원, 그리고 임경진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중앙 서울 마라톤'은 1999년 하프마라톤으로 시작해 약 20여 년 간 한국의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엘리트 선수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마라톤 대회를 일반인과 휠체어 선수까지 어우르는 '전국민 대회'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중앙 서울 마라톤'은 한국 3대 마라톤 대회(중앙 서울, 동아 서울,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중 유일하게 휠체어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마라톤 스타들도 '중앙 서울 마라톤'에 참여한다. 케냐의 길버트 콜룸 에곤을 비롯해 2시간 6분대의 최고 기록을 자랑하는 반타에후 아세파 아다네(에티오피아), 첼레 데차세 베예네(에티오피아), 알페르스 키프루토 라구트(케냐)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존 우승자였던 테발루 자우데 헤이(에티오피아, 2015년 우승), 조엘 켐보이 키무레르(케냐, 2016년 우승)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JTBC는 이번 '중앙 서울 마라톤' 현장을 다양한 카메라 기법을 통해 안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마라토너의 시점에서 중계되는 '러너캠'을 비롯해 드론 및 와이어캠, 씨네플렉스 기법 등 지난해 중계에서도 호평 받은 기술과 카메라가 총 동원된다. 또한 무선조종자동차(RC car)캠을 이용해 마라토너들의 발걸음까지 추적하는 등 현장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면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JTBC가 생중계하는 '2017 중앙 서울 마라톤'은 11월 5일(일) 오전 7시 45분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