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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아이 낳은 뒤 외롭고 힘들었다…그때 기억에 울컥"
입력 2015-09-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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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모친과 법적 공방에 대해 털아놔 화제다.
7일 SBS '힐링캠프'에서는 게스트로 장윤정이 출연해 가족과의 불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윤정은 가족이 힘들게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워낙 가난했다. 내 집을 갖고 가족들과 다같이 살고 싶었다. 내가 번 돈으로 가족이 모여있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장윤정은 "화목하게 끝나지 못했다.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없다. 그거면 됐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윤정은 "제가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 저희 집은 가난했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 나도 적응을 못하는데 가족들도 적응 못한 게 너무 당연하다. 그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을수도 있다. 그래서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라고 자신의 모친을 이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원망하면 한도 끝도 없다. 아이를 낳은 뒤 외롭고 힘들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니 울컥했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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