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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추석 연휴 첫날 본격 귀성 시작…"내일 오전 최대 정체"

입력 2018-09-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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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김정은 위원장, 이틀 전 멋진 편지…관계 좋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틀 전에 훌륭한 편지 한통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 멋진 편지였고, 우리 관계가 좋다"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과 정확히 언제 어떤 목적으로 전달됐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네바다주 중간선거 유세장에서 이뤄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정세 등과 관련해 "일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고속도 정체구간 180㎞…서울~부산 5시간 40분

[앵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아침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어환희 기자, 그곳 교통상황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고속도로로 서울을 빠져 나가는 차량들이 보이는데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요금소를 빠져나간 뒤 50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거리는 180km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40분, 대전까지 2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50분, 목포까지 5시간, 강릉까지 3시간 10분 정도 걸리겠습니다.

평소보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더 걸리는 셈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02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네, 그럼 귀성길 정체 꽤 오래 이어지겠군요?

[기자]

귀성정체는 오늘 새벽 5시쯤부터 시작돼, 아침 8시쯤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오늘 정체는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하루 전인 내일 오전에는 이번 연휴 통틀어 귀성길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따라서 가급적 내일 오전 시간대를 피해 오늘이나 내일 오후에 출발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3. 귀성길 '쾌청'…추석 당일 전국서 보름달 보일 듯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귀성길 날씨는 쾌청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 전주와 부산, 대구는 27도까지 오르겠지만,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내일은 구름이 많고 중부 지역은 한때 비가 오겠지만, 다른 날은 대체로 맑아서 추석 당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4. 귀성길 '기름값 부담'…리터당 10원 이상 올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름값이 리터당 10원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는 리터당 1640.9원, 경유는 1442.5원에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름값은 1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 5월 마지막 주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5. '블랙리스트 재판' 조윤선, 구속기간 만료 석방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새벽 구속기간이 만료돼 석방됐습니다. 조 전 수석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법원에서 세 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재판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수석은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6. 탄자니아 빅토리아호…페리 전복, 130명 넘게 사망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인 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용 페리가 전복돼 적어도 130명 넘게 숨졌습니다. 정원이 100명인 이 배에는 사고 당시 300여명이 타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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