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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현수 "'개인자격 출전'에 강경했던 러 정부, 지금은…"

입력 2017-12-06 22:22 수정 2017-12-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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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20:00~21:20) / 진행 : 손석희
■ 경기영상 저작권 문제로 본 인터뷰는 오디오만 서비스됩니다.

[앵커]

러시아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옛 조국 땅, 평창에서의 올림픽 무대를 학수고대해 온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미 올림픽 출전권은 따놓고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과 함께 국내에서 훈련 중인 안 선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현수 선수, 나와계시지요.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안녕하세요.]

[앵커]

오신 지 며칠 안 됐다고 들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저희 저번 주 주말에 들어와서 지금 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튼 이렇게 소식이 전해지니까 좀 황망할 것 같기는 한데 심정이 어떻습니까, 우선?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저희 누구나 마찬가지로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4년간 선수들이 준비하면서 그것만 보고 준비해 왔기 때문에 조금 이런 소식을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고… 그래서 조금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앵커]

평창올림픽을 위해서 4년을 준비했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무대라는 말을 여러 차례 한 걸로 전해지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면 포기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해야 되는 상황이 될까요?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그렇게까지… 저희는 저희 위치에서 그냥 최선을 다하면서 어떻게 보면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앵커]

러시아 정부의 분위기가 좀 중요한데 오는 12일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도 되는지, 마는지를 결정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저희들이 알기로는 이 사태가 처음에 불거지면서 초기에 러시아 정부가 굉장히 강경한 입장이었다가 최근 들어서는 조금 누그러졌다, 그러니까 개인 자격 출전에 대해서. 그렇게 혹시 분위기를 읽고 계십니까?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오늘 이렇게 결정이 나면서 연락도 많이 받고 했었는데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강경한 분위기로 갔다가 지금은 많이 누그러졌다고는 하는데 아직 저희도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일단 올림픽을 보면서 저희도 열심히 하기 위해서 또 한국까지 와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건 크게 동요되지 않고 선수들이 그냥 지금 있는 자리에서 조금 열심히 훈련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혹시 이렇게 금지가 결정된 이후에 러시아 쪽의 본국과… 예를 들면 어떤 책임자라든가, 아니면 그 유사한 어떤 사람하고라도 통화라도 하지는 않았는지요.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저희가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았고요. 저희 지금 팀 스태프로 와 있는 코치분이랑 팀에서 연락을 한 것 같더라고요. 연락받기로는 이제는 그냥 너무 그런 거에 머리 쓰지 말고 일단 훈련에 집중하라는 얘기만 들었어요.]

[앵커]

그런가요? 팀내 분위기는 좀 침체되기는 했겠군요.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아무래도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이 있다 보니까 그런 쪽에서 조금 분위기가 좀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데 제가 그런 부분을 어린 선수들한테 조금 얘기를 잘해서 그런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도록 잘 이끌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게 안현수 선수의 역할이기도 하겠죠. 만일에 12일에 개인 출전 자격조차도 금지한다고 해버리면 도로 돌아가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네요.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저희 선수들로서는 일단 어떠한 결정이든 지금 기다리면서 훈련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일단 최대한 저희는 올림픽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훈련하면서 소식을 기다려야 될 것 같네요.]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구체적으로 얘기할 만한 상황은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정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12일의 결정을 좀 지켜보도록 하죠. 안현수 선수, 빅토르 안. 안 선수와의 인터뷰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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