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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현량하, 4년여만 지상파 출연…'스타킹' 패널 출격

입력 2016-06-06 16:40 수정 2016-06-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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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안 갔어'로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쌍둥이 댄스 듀오 량현량하가 '스타킹' 패널로 출연한다. 이들이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2012년 5월 '놀러와' 이후 무려 4년여 만이다.

7일 방송될 SBS '스타킹'에는 '선택 스타킹, 가짜 쌍둥이를 찾아라'를 주제로 꾸며진다.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판박이인 네 쌍의 쌍둥이 출연자들 중 '가짜'를 찾아야 하는 콘셉트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다니엘 헤니와 GD&탑의 도플갱어를 보는 듯한 쌍둥이와 꽃미모를 자랑하는 쌍둥이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출연자들이 무대에 등장한다. 출연자들의 오프닝 무대를 보던 붐은 그중 한 팀을 향해 "저 사람들 옛날 사람 아니에요?"라며 의문을 제기해 시선을 끈다. 화려한 텀블링을 선보인 '옛날 사람'의 정체는 바로 량현량하. 일반인들로만 구성된 쌍둥이 출연자들 사이에 쌍둥이 연예인인 량현량하가 숨어 있던 것.

많은 출연자들이 량현량하를 반갑게 맞는 가운데, 장영란은 "(량현량하가) 아닐 수도 있어. 너무 늙었어"라는 말로 두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후 패널로 변신한 량현량하는 쌍둥이 특유의 감으로 '가짜 쌍둥이 찾기'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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