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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안철수, 신당 기조 발표

입력 2015-12-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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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오늘(27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당의 기조와 인재영입 원칙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원보 기자 (예,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표창원 소장은 새정치연합의 인재영입 1호 인사인 셈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대선 직후 국정원 댓글 정치개입 사건 수사를 촉구하다 경찰대 교수직에서 물러났고, 이후엔 방송활동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었는데요.

오늘 기자회견에서 "와해되고 분열하는 제1 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입당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3시부터 당 소속 의원 30여명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열립니다.

문재인 대표의 사실상 2선 후퇴를 촉구하는 '조기 선거대책위' 출범 촉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분당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안철수 의원의 기자간담회 내용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안철수 의원은 '안철수 신당'의 기조가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 대신 합리적 개혁노선이 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좌도 우도 아닌 사실상 '중도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겁니다.

특히 1970년대 개발독재와 1980년대 운동권 패러다임으로는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인재영입도 이런 기조 위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새누리당은 사흘째 공천 룰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고요?

[기자]

네, 새누리당 공천제도특위는 오후부터 정치신인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가산점 부여 방식을 논의합니다.

또 여론조사 경선 비율, 즉 국민과 당원의 50 대 50 참여비율을 조정하는 문제를 놓고도 논의를 이어갑니다.

비박계는 상향식 공천 실현을 위해 국민 참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박계는 전략공천이 가능한 현재 방식을 주장하고 있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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