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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에 현금 우선 지원…나머지 가구 '5부제' 조회·신청

입력 2020-05-04 20:38 수정 2020-05-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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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저소득층 280만 가구 가운데 대다수는 오늘(4일) 지원금을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다른 가구는 오늘부터 지원금을 조회하고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몰리는 걸 막기 위해 마스크처럼 5부제를 도입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현금을 받은 가구는 기초생활보장자로 생계급여를 받거나 기초연금 또는 장애인 연금을 받던 이들입니다.

모두 280만 가구입니다.

기존에 연금 등을 받던 계좌로 오늘 오후 5시부터 입금되기 시작했습니다.

1인 가구는 40만 원인데 4인 이상은 최대 100만 원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 드리는 위로와 응원이면서 경제 활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른 1900만 가구에는 공적마스크처럼 5부제를 도입해 나눠서 지급합니다.

세대주의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나눠서 지원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문을 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에는 71년생과 76년생 세대주가 접속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우리 집 세대원이 몇 명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로 받고 싶으면 11일부터 생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 상품권은 18일부터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단계에서 기부를 할 수도 있고, 3개월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발적인 기부로 간주됩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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