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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74%…지난주보다 3%P 상승

입력 2018-03-16 10:34 수정 2018-03-16 10:53

"북한과의 대화재개, 긍정평가 이유 1위…특사단의 외교 성과 영향"
민주 50%, 한국 12%, 바른미래 7%, 정의 5%, 평화 1%…무당층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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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대화재개, 긍정평가 이유 1위…특사단의 외교 성과 영향"
민주 50%, 한국 12%, 바른미래 7%, 정의 5%, 평화 1%…무당층 25%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74%…지난주보다 3%P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해 7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18%로 조사됐다.

직무 긍정률을 연령별로 보면 40대(85%), 20대(83%), 30대(81%), 50대(69%), 60대 이상(56%) 순으로 높았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16%),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14%), '개혁·적폐 청산'(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7%) 등이 꼽혔다.

갤럽은 "긍정평가 이유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 정책·안보, 외교 잘함 등 상위 3개 항목은 정부 특사단의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정 평가자들은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8%),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한 50%의 지지율을 얻어 여타 정당들과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한국당과 정의당, 평화당의 지지율은 전주와 같았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5%로 2위인 한국당의 지지율을 훨씬 웃돌았다.

갤럽은 "주관적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 무당층이 14%지만, 중도·보수에서는 30%에 육박하고 이념성향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은 46%를 차지한다"며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도 평소 쟁점 현안 여론조사에 응해서 의견을 말하고, 선거 직전에 태도를 정해 투표하는 유권자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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