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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브렉시트 대책회의 "시장 안정화 조치 취할 것"

입력 2016-06-27 07:55

정치권, '추경예산' 입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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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추경예산' 입장 엇갈려

[앵커]

주가, 환율, 금융시장을 포함해서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정부 긴급 회의가 오늘(27일)도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서 과감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6일) 오후 6시 열린 브렉시트 관련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일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과감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해나가면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 방안 등 앞으로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대응 능력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앞서 열린 자본시장 비상점검회의에서 임종룡 금융 위원장은 "자본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적극적인 시장 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의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조만간 내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브렉시트와 연계한 추경에 대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일단 정부 대책을 지켜봐야 하고 정치권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당내 브렉시트 점검 TF를 만든 국민의당은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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