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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이 새해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세가지는?

입력 2015-0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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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이 새해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세가지는?


새정치민주연합이 2일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박근혜 정부에 3가지 소망을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남북관계 개선과 깨끗하고 능력인사 발탁, 공약 준수 등을 요구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선 실천적 개선 없는 말 뿐인 통일대박이 아닌 평화통일을 위한 진정한 노력을 주문한다"며 "못할 것도 없는 남북정상회담을 재개하고 5·24조치의 해제와 금강산 관광재개, 나진-하산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남북경협의 실질적 추진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은 인사 참사를 듣고 싶지 않다"며 "부동산투기와 위장전입, 세금체납과 탈루, 병역면제와 각종 특혜의혹 등 박근혜 정부 들어 논란 속에 후보자 신분에서 낙마한 인사가 10명,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지만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9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선실세의 인사개입, 국정농단 의혹사건이 인사 참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국민들의 시각"이라며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의 사임으로 크건 작건 개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만큼은 깨끗하고 도덕적 흠결 없는 능력있는 인사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뤄질 수 있게 되기를 야당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민생복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했던 공약들을 파기하지 말아야 한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은 무상보육 공약의 파기, 전 노인 기초연금 추진 후퇴로 이미 파기됐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 경제팀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경제민주화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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