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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가보니…고급스러움 입힌 '종합선물세트'

입력 2014-10-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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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가보니…고급스러움 입힌 '종합선물세트'


롯데월드몰 가보니…고급스러움 입힌 '종합선물세트'


롯데월드몰 가보니…고급스러움 입힌 '종합선물세트'


롯데월드몰 가보니…고급스러움 입힌 '종합선물세트'


롯데월드몰 가보니…고급스러움 입힌 '종합선물세트'


14일 오전. 오픈을 하루 앞둔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은 3개월의 기다림을 끝마치고 손님을 맞으려는 입주 업체들의 손놀림으로 분주했다.

10월 국경절 특수는 놓쳤지만 다행히도 연말 특수가 남아있어, 직원들의 표정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역력했다.

매장 한쪽에는 매니저가 직원들을 모아놓고 교육을 시키는가 하면, 매장에 상품을 진열하기 위해 손수레에 박스를 싣는 모습도 띄었다.

롯데그룹은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홍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4일 에비뉴엘, 롯데마트, 하이마트를 시작으로 15일 롯데시네마, 16일 쇼핑몰, 면세점, 아쿠아리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기존 쇼핑복합몰 등과는 달리 건폐율 42%, 575%로 상대적으로 밀집도를 낮춰 넓은 공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장 역시 국내 쇼핑몰이라고 보기에는 넓고 쾌적해 해외에서 쇼핑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다.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매장, 복도 등도 기존 백화점 보다 넓어 덜 혼잡했다.

매장 전체가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대리석 느낌의 재질을 이용했다. 해외 관광객들을 배려해 중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의 표시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1층은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을 비롯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입점을 준비 중이었다.

에르메스는 23일, 루이비통은 24일, 샤넬은 11월 초중반께 오픈할 예정이다. 일부 스케줄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23일 정도에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

2층에는 명품 시계와 보석, 3~5층은 남녀 해외 컨텀포러리 매장, 6층에는 프리미엄 푸드관 등이 들어섰다.

특히 전세계 3위 규모의 롯데면세점은 최근 늘고 있는 요우커들을 겨냥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화장품 특화존과 제품 라인업이 강화된 명품 시계점이 인상 깊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한 면세점이 롯데월드몰로 이전하면서 총 420여개의 브랜드로 확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확충을 위해 티파니와 IWC, 롤렉스, 오메가, 티토니 등 고급 시계 브랜드가 늘어났다.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까르띠에 매장은 국내 면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한류스타 모델을 활용한 스타에비뉴도 중국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이민호, 장근석 등의 실물 피규어는 제작비용만 1억원에 가깝다고 귀띔했다.

이 곳에서는 핸드프린팅은 물론 타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유리로 된 전광판에 있는 타로 게임의 경우 타로 카드를 터치하면 유명 한류스타의 이름과 함께 점괘가 나온다. 또 피규어 등과 사진 촬영을 하면 장당 5000원에 사진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경우는 세계 최대 스크린인 '수퍼플렉스G'가 눈길을 끌었다. 6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퍼플렉스G는 2층으로 구성돼 오페라 홀에서 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360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몰입도와 박진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올해 하반기 '헝거게임:모킹제어'가 개봉하면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직접 방문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사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도심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바다 속을 걷고 있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가로 25m의 국내 퇴대 메인 수조창과 85m의 국내 최장 수중 터널이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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