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구, 입원 폐렴환자 514명 전수조사…5명 확진 판정

입력 2020-02-25 20:30 수정 2020-02-25 22: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대구를 중심으로 환자가 계속 늘자 보건당국은 전수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대구 병원에 있는 폐렴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시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폐렴 환자의 검체를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514명이고, 그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48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7명은 아직 검사 중입니다.

신천지 관계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들어갑니다.

한꺼번에 할 수는 없어서 유증상자와 대구 지역과 관련된 신도를 먼저 조사합니다.

대구에선 이미 9천 명 넘는 신도들이 자가격리 돼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중 호흡기와 발열 증상을 보이는 천3백여 명에 대해선 내일(26일)까지 검사를 마칠 거라고 했습니다.

올해 대구교회를 방문한 다른 지역 신도들과 대구교회 신도 중 다른 지역을 방문한 신도들도 파악해 우선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신천지 관계자 말고도 기침이나 발열 증상이 있는 대구 시민들에 대해서도 2주간 진단 검사에 들어갑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증상이 없는 일반 시민이나 타지역 시민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전수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부산 5대 종단 '대시민 호소문'…"종교행사 가급적 자제" 또 다른 슈퍼전파?…부산 확진자 절반 이상 '온천교회' 연관 "혹시 나도?" 가벼운 기침에도 우려…감기·독감과 차이점은 대구시 보건소 의약팀장도 확진…"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부산에선 온천교회 무더기 확진…한마음창원병원 코호트 격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