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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초심 안 흔들려…시련 헤쳐나가도록 응원 부탁"

입력 2019-01-08 16:19 수정 2019-01-08 17:11

비서실장직 물러나며 소회 밝혀…"올해 안팎으로 큰 시련과 도전 예상"
"떠날 때 되니 부족한 기억만…노심초사하며 지켜봐 준 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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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직 물러나며 소회 밝혀…"올해 안팎으로 큰 시련과 도전 예상"
"떠날 때 되니 부족한 기억만…노심초사하며 지켜봐 준 국민께 감사"

임종석 "대통령 초심 안 흔들려…시련 헤쳐나가도록 응원 부탁"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올해 안팎으로 더 큰 시련과 도전이 예상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더 힘을 내서 국민과 함께 헤쳐나가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새 비서진 인선발표 브리핑을 하며 "오늘까지 비서실장인 임종석이다. 이 발표가 저의 마지막 미션인 셈"이라고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발표를 마치고 나서 "(신임 비서진들에게) 인사 말씀을 청하기 전에 한 말씀 올린다. (그동안) 대통령의 초심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임 실장은 "문재인정부가 국민의 기대 수준만큼 충분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지난 20개월 간 대통령의 초심은 흔들린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문 대통령이) 문재인정부가 탄생한 이유, 그리고 당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한순간도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적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임 실장은 "떠날 때가 되니 부족한 기억만 가득하다"며 "노심초사하며 지켜봐 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해 준 동료에게 감사하고, 특별히 20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해 준 언론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많이 감사했다.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임 실장 외에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임기를 마치고 교체되는 수석들이 참석해 고별인사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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