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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김병현은 예의 바르고 순한 선수…"

입력 2012-01-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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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넥센 감독="2010년부터 구단이 김병현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안다. 잘된 일이다. 구단이 거액을 투자했고, 감독 입장에선 투자에 걸맞은 실적을 내야 한다. 숙제가 많이 생긴 셈이다. 지난해 일본 라쿠텐에 소속됐지만 공을 던지지 않은지가 꽤 됐다. 입단 기자회견 등 한국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뒤 김병현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나도 김병현의 지금 몸 상태를 정확하게 모른다.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내가 보는 앞에서 쉬게 해야 한다. 김병현은 우리 구단이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를 때 여러 번 찾아왔다. 예의가 바르고 순한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다. 워낙 내성적이라 오해를 사기 쉬운 성격이다. 하지만 팀에 합류해선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는 선수다. 감독 입장에선 내년 시즌 숙제가 더 늘어났지만 팀이 발전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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