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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벼랑 끝 두산, 투수 총력전 예고…"린드블럼도 불펜 대기"

입력 2018-11-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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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벼랑 끝 두산, 투수 총력전 예고…"린드블럼도 불펜 대기"

벼랑 끝에 몰린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까지 불펜에 대기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한국시리즈(KS) 6차전에 앞서 미출장 선수로 윤수호, 세스 후랭코프를 선택했다. 5차전 선발 등판한 후랭코프의 미출장 선수는 예상된 수순이지만 4차전에 선발로 나온 린드블럼이 아닌 추격조 윤수호를 경기에서 제외했다.

상황에 따라 린드블럼을 불펜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린드블럼은 지난 9일 열린 4차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수 114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이라면 6차전 등판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2승 3패로 몰려 시리즈를 내줄 위기여서 불펜 대기를 택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이니까 최대한 뒤쪽을 최대한 당겨서 승부하겠다. 린드블럼도 대기"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6차전 미출장 선수로 박종훈과 앙헬 산체스를 택했다. 산체스가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날 선발 투수가 메릴 켈리여서 경기에 제외됐다. 외국인 타자로 제이미 로맥이 뛰기 때문에 '1경기 외국인 2명' 출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미출장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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