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국, 시진핑 방미 맞춰 보잉기 300대 도입 계약

입력 2015-09-23 16: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중국, 시진핑 방미 맞춰 보잉기 300대 도입 계약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미에 맞춰 미국 보잉사에서 항공기 300대를 사들이기 위한 협상을 타결할 방침이라고 관영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국가민항총국의 뉴스 사이트 중국민항망(中國民航網)은 중국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회사가 보잉사와 총 300대의 항공기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미·중 경제협력을 과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최대 항공기 리스회사 궁인(工銀) 금융조임공사는 시 주석이 시애틀에 도착한 당일 쉬사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 주임와 보잉사 데니스 뮬렌버그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잉 737-800NG 30대 도입 계약서에 사인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항공산업의 메카인 시애틀을 이번 방미 일정의 첫 기착지로 삼았다. 23일 오전(현지시간) 시애틀의 보잉공장을 찾아 연설할 예정이다.

중국민항망은 지난 수년 간 궁인을 비롯한 중국 항공기 리스사들은 미국제 항공기를 대거 사들임으로써 미·중 무역 균형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항공기 리스사는 북미 항공기 리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중이라고 사이트는 덧붙였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