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시즌 8연승' 메츠, 경기 중 2명 골절상 '울상'

입력 2015-04-20 09:22 수정 2015-04-20 15: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시즌 8연승' 메츠, 경기 중 2명 골절상 '울상'


잘 나가던 뉴욕 메츠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 메츠는 20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며 8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투타 전력에서 모두 부상자가 나와 웃지 못했다. 포수 트래비스 다노(26)와 투수 제리 블레빈스(32)가 경기 중 볼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선발 맷 하비에 이어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블레빈스는 7-3으로 앞선 1사 1·3루 위기에서 디 고든을 투수 직선타로 유도했지만 타구에 왼 팔뚝을 맞았다. 곧바로 타자를 아웃시키긴 했지만 통증 탓에 곧바로 교체됐고, 경기 후 골절이 발견됐다.

메츠의 불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7회 공격에선 주전포수 다노가 골절상을 당했다. 7-4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온 다노는 상대 불펜투수 A.J. 라모스의 2구째 공을 오른 손에 맞았고, 블레빈스와 마찬가지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 경기 후 테리 콜린스 감독은 "좋은 날이 아니다"고 승리보다는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샌디 앨더스 단장에 따르면 블레빈스와 다노는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다노의 공백은 일단 팀 내 포수 최고 유망주인 케빈 플러웨키로 대신할 전망이다. 플레위키가 주전 마스크를 쓰고 앤서니 랙커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백업을 맡을 예정. 투수 자리에는 오른손 불펜 한셀 로블레스가 트리플A에서 올라온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베이스볼긱 다운로드 바로가기 ☞ [안드로이드폰 다운로드] [아이폰 다운로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