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성 51.4%"밸런타인데이, 가족 선물도 챙긴다"

입력 2015-02-04 17:14

선물비용, 썸남에게 3만원…남자친구는 1만3천원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선물비용, 썸남에게 3만원…남자친구는 1만3천원

여성 51.4%"밸런타인데이, 가족 선물도 챙긴다"


밸런타인데이가 연인·친구뿐만 아니라 부모님 등 가족에게도 선물하는 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은 최근 여성회원 1062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51.4%가 '가족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74.5%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선물을 할 계획이다'고 응답했다. 평균적으로 3명(2.8명)에게 총 1만7200원을 쓸 계획이었고, 1인 대상 평균 비용은 6100원으로 조사됐다.

직장동료 선물은 23.1%가 계획중이며 기혼과 미혼의 비율은 달랐다. 기혼 여성은 가족(53.4%), 직장동료(14.8%)로 가족이 월등히 높은 반면, 미혼 여성은 가족(28.7%), 직장동료(26.9%)로 비슷했다. 이외에 남자친구와 남편이 38.3%,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인 썸남은 21.1%로 나타났다. 또 친구(18.1%), 선후배(17.7%) 등에 초콜릿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선물할 초콜릿 비용은 대상마다 차이가 있었다. 썸남에게는 평균 2만9500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남자친구와 남편에게는 1만7600원을 지출할 예정이었다. 이외 1명 이상 다수 그룹인 가족에게는 1만7100원, 친구는 1만3700원, 직장동료 1만1200원, 선후배 등 지인에게는 1만2000원을 지출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초콜릿 외에 다른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3.7%가 '그렇다'고 답했다. 추가 선물을 줄 대상은 썸남(43.2%), 남자친구·남편(36.5%), 가족(30.8%), 직장동료(13%), 친구(11%), 지인(9.9%) 순이었다. 선물 비용은 평균 3만원으로, 초콜릿보다 약 2배 가량 많은 지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옥션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받고 싶거나 주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답정남녀' 프로모션을 연다. 답정남녀 프로모션에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 향수, 지갑, 시계 등 패션·뷰티 상품 24종이 마련됐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