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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광주시장 후보에 윤장현 '전략공천' 반발 확산

입력 2014-05-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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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한데 대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윤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한데 대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던 강운태광주시장과 이용섭국회의원의 탈당선언에 이어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일 광주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전략공천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조만간 전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윤 전 위원장이 전략공천 발표 이후 첫 공식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인 가운데 강시장과 이 의원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항의에 나설 예정이어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예견된다.

앞서 참여자치21은 성명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자치 21은 "2일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광주시민의 정당한 주권을 날치기 한 치욕스러운 날로 기록될 것이다"며 "책임 있는 정당이 광역단체장 후보를 발표하면서 연휴를 앞두고 그것도 늦은 밤에 발표한 것은 스스로 잘못된 결정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한 꼼수임을 자인한 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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