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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의원 출마 초읽기…경기도 '빅매치' 성사 되나

입력 2014-03-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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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6·4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의 무주공산'으로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의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야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5선의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오늘(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의원 : 통일시대를 앞두고, 또 대 중국 전진기지로서 경기도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것을 절감하는 자리였습니다.]

관심이 모아진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결심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와 지역주민 등의 얘기를 들어본 뒤 다음 주쯤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원유철 의원과 남 의원 간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야권에서는 가장 경쟁력이 높은 인물로 꼽히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경기지사 선거전에 뛰어들 경우 선거판이 다시 한 번 출렁일 수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경기도 수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현 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수도권의 '무주공산'이 된 경기도.

중량감 있는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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