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2시께 경기 파주시 적성면 늘노천에서 낚시를 하던 박모(48)씨가 발을 헛디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두 자녀(11,13세)가 현장에서 함께 있었으며 놀란 상태에서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하천은 폭 20m, 수심 2~3m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일행 이모(40)씨는 "족대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바위에 서 있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