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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박 대통령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발표 전 내부논의 마쳐"

입력 2014-10-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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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박 대통령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발표 전 내부논의 마쳐"


정부가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보건인력 파견 발표 전에 부처간 내부논의를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오영주 개발협력국 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관계부처 협의회 결과를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오 국장은 박 대통령의 발표 전에 내부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4월부터 굉장히 큰 국제적인 위협으로 대두가 됐고 정부는 그때부터 재정적 기여를 해왔다"며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지구를 돌아서 언제든지 우리한테 올 수 있는 상황이 됐고 따라서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격에 맞는 것이란 정부차원의 협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엔에서 에볼라 회의가 열렸던 9월25일부터 외교부, 복지부, 국방부가 의견교환을 통해서 보건인력을 파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의를 봤다"며 "그런 결정에 따라서 대통령이 아셈회의에서 발표를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6~7명 규모의 선발대를 다음달 초순까지 보내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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