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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와 함께한 우주탐사의 신세계

입력 2022-04-11 10:13

방송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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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차클'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와 함께한 우주탐사의 신세계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우주 탐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0일(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출연해 치열한 우주탐사 경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민간 기업에서 상업적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우주여행은 과학계의 가장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현 박사는 "과거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듯 뛰어들며 국가가 주도했던 우주 탐사, 즉 올드 스페이스 시대는 저물고 민간 기업에서 우주 탐사를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7월, 영국과 미국의 기업가 리처드 브랜슨, 제프 베이조스가 9일 간격으로 우주여행을 떠나면서 민간 우주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2개월 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은 3일간 지구 15바퀴를 도는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이명현 박사는 "올드 스페이스 시대엔 정부 주도하에 우주에 사람을 보냈다면, 지금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기업이 민간인을 우주로 보낸다"라며 그 차이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차클 학생들 역시 "당장 우주여행을 떠나고 싶다"라는 등 민간 우주여행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민간 기업의 우주 개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은 로켓 회수 기술을 개발해 로켓 1회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로켓 재사용의 시대를 열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로켓 재사용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를 본 학생들은 "이토록 정교한 수준의 기술일 줄 상상도 못 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국가들 또한 등장하고 있다. 이명현 박사는 그 예시로 석유가 고갈된 미래를 대비해 우주 개발에 힘쓰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와 국가 자체적으로 소행성 채굴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룩셈부르크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역시 우주산업의 후발주자로서 우주 강대국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올해 하반기 누리호 재발사를 앞둔 대한민국.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독자적인 우주 발사체를 소유한 나라가 되며, 더 큰 우주 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라고 이명현 박사는 설명했다. 이어 "우주 탐사는 눈앞의 성과 그 이상의 거대한 가능성을 지닌 사업이다.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과학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곧 대한민국의 우주를 넓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17일(일) 지구 평화를 위해 우주를 감시하는 천문학자 조중현 박사와 함께 '우주 위협에서 지구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간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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