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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브] 전국 각지에 다스 땅…해외 '1달러짜리 회사' 비밀은?

입력 2018-02-11 14:31

제주 이어 천안에도 다스 땅
해외 비자금 창구 운영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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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com/JTBCstandb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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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어 천안에도 다스 땅
해외 비자금 창구 운영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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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성우 전 사장과 권모 전 전무가 제주도와 충남 천안에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수 백 억 원대에 이릅니다. 땅과 건물 모두 다스 임원 두 사람의 공동 명의였습니다.

당시 천안의 한 부동산업자는 이들을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경주 부자'로 기억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임원들과 함께 땅을 보러 다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과연 김 전 사장 등이 대규모 부동산을 구입한 돈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다스가 싱가포르에 비자금 창구를 만들어 운영해 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다스는 지난 2005년 9월 싱가포르에 1달러짜리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는데요. 임원 명부에는 이 전 대통령의 매제이자 최측근인 김진 전 다스 부사장의 이름이 올라와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다스의 미국 내 소송 비용 수십 억원을 삼성그룹이 대신 내줬다고 판단하고 삼성전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수사는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는데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입은 굳게 닫혀있기만 합니다. 

수도선부(水到船浮), '물이 차오르면 배가 떠오른다'는 뜻입니다. 이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말이라고도 하는데요, 과연 진실의 배는 언제쯤 떠오를 수 있을까요?

※영상에는 MB 취재 기자들의 다스 해외비자금 추적기 등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습니다.

(제작 : 김지현)

[소셜라이브 풀영상] 다스 '해외 비자금 의혹' 취재기 (http://bit.ly/2BkRG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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