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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새누리, 촛불민심 앞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불나방"

입력 2016-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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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새누리, 촛불민심 앞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불나방"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새누리당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성난 촛불민심 앞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불나방의 모습"이라고 새누리당 친박계를 힐난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을 배신하고 대통령의 호위부대를 자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민심을 받들기를 바란다"고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이 사태는 누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대통령 스스로가 초래한 일"이라며 "박 대통령은 비선실세인 최순실 일당과 국정을 농단했고, 재벌들과 결탁해 부패비리를 저질렀으며, 양심적인 공무원을 파탄과 자살로 몰고 갔다. 그에 대한 응징으로 국민들은 자신이 뽑은 대통령을 이제 탄핵해달라고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 탄핵이 이 시대의 정의이며, 대통령이 탄핵되어야 모든 것이 풀려나간다. 그것이 '탄핵만사성'"이라며 "반드시 탄핵을 성사시켜 국민들께 평온한 주말을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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