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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인천공항 방문…"국민안전 빈틈 없어야"

입력 2015-07-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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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인천공항을 찾아 감염병 검역상황을 점검하고 공항 내 한국관광 홍보현장을 방문했다.

황 총리는 검역현장에서 윤현덕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메르스는 진정되고 있지만, 언제든지 제2, 제3의 감염병이 국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입국단계에서 먼저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홍콩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검역소와 함께, 공항공사, 출입국관리소, 세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국민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며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므로 해당 국가 여행객에 대한 보다 강화된 검사와 관리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완벽한 검역관리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안전한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비행기에서 내려 접하는 첫 모습이 중요하다"며 "좀 더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항 내 환경 정비에도 각별히 힘써 달라"고 공항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검역현장 점검에 이어 공항 내 한국관광 홍보현장을 찾은 황 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한국 관광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외국인 관광객이 정상 회복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현지홍보 강화 등 적극적인 조처를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황 총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도 함께하면서 일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해야 할 역할도 수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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