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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야당 주장,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 깨겠다는 이야기"

입력 2015-03-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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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무회의를 통해 입법화된 정부안'을 내놓을 것을 주장하는 데 대해 "합의를 깨겠다는 이야기로 들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만약 새정치연합이 5월2일까지 처리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무산시키려 시도한다면 당장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서 국민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정치연합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의원총회를 진행하는 것에 관해 "청문회 개최라는 너무나 당연한 좋은 결론이 나길 바란다"며 "청문회를 개최키로 하면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만나 (청문회) 날짜를 잡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제발 거부하지 말고 청문회를 당연히 (개최)해서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밖에 이날 최고위에 참석한 4·29 재보선 성남 중원 새누리당 후보인 신상진 전 의원을 향해 "당선되면 원내대표로서 원하는 상임위원회 자리에 모시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남에 3, 4선 국회의원이 없는데 무게감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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