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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화장실서 '묻지마 폭력'… 70대 흉기 찔려

입력 2014-12-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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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70대 노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 안산시 선부동 화랑유원지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짙은 녹색 계열의 외투를 입고 안경을 착용한 남성이 임모(72)씨의 등을 흉기로 1차례 찔렀다.

임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왜 찌르냐"며 남성을 붙잡고 몸싸움을 벌였지만, 이 남성은 임씨의 손을 뿌리치고 말없이 화장실 밖으로 달아났다.

임씨는 등에 약 5㎝ 자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이 남성을 쫓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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