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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읍내 나가다 날벼락…'만원버스' 전도, 42명 부상

입력 2021-07-19 20:54 수정 2021-07-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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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오전 전남 강진의 한 교차로에서 장날을 맞아 어르신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4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 가운데 노란색 미니버스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화물차는 앞부분이 구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5분쯤 전남 강진군 한 교차로에서 군내 버스와 3.5톤 화물차가 부딪혔습니다.

[학산 구급이 3명.]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0명과 두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들 대부분은 70~80대 노인들입니다.

6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버스엔 강진읍 내 장날을 맞아 승객이 많이 타고 있었습니다.

[전남 강진소방서 관계자 : 장에 오실 겸, 병원에 들르실 겸 해가지고 어르신들이 공용버스 타고 나오시다가…]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원이 20명인 군내 버스에 40명이 넘는 승객이 타게 된 경위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전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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