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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세계의 별 아니다"…국제무대서 '열외' 된 미국

입력 2017-07-10 09:03 수정 2017-07-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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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회의는 이름처럼 전세계 주요 20개 나라 회의가 아니라 19개 나라 회의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미국과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의 입장차가 컸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점점 더 국제무대에서 고립되고 있음을 미국 언론들도 지적했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메르켈 독일 총리가 G20 폐막 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성명은 폐막 3시간을 남겨두고 가까스로 마련됐습니다.

파리기후변화 협정과 자유무역 수호 등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머지 정상들의 의견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미국의 입장이 다른 나라들과 달랐습니다. 불행하게도 미국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19개국 정상들은 파리협정을 유지한다는데 동의하고 오는 12월 파리에서 기후협정 정상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입장 때문에 청정 화석 연료 사용을 지원한다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적법한 보호수단의 역할을 언급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때문입니다.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이번 회의가 2차대전 이후 글로벌 질서를 주도해온 미국이 더이상 세계의 별이 아니며 국제무대에서 고립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빈 자리에 메르켈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등장하면서 북한 미사일 대응에서 보듯 세계는 점점 한목소리를 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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