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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입력 2016-04-22 16:07 수정 2016-04-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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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친정부, 친기업 시위에 일당을 받은 탈북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을 동원한 단체는 어버이연합, 재경향우회, 엄마부대 등 자칭 보수단체들인데요. 이들의 자금을 전경련이 댔고, 배후에는 청와대, 국정원 등 권력기관이 있다는 증언까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JTBC가 한걸음 더 들어가 취재한 내용을 타임라인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4월 28일 | '희망나눔'도 어버이연합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저희 취재진은 어버이연합이 다른 이름으로 자금을 받아왔다는 것을 확인한 바가 있죠. 전경련과 대기업의 돈을 받은 선교재단, 벧엘선교재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지원금을 대신 받은 것으로 보이는 비전코리아가 그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어버이연합의 이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 등록된 단체 '희망나눔'입니다.

4월 27일 | SK·CJ도 '수상한 돈' 송금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그런데 저희가 취재해 본 결과, 이 회원사인 대기업 SK와 CJ 역시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에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곳은 돈이 입금된 당시에 모두 오너가 구속 수감돼 있던 기업입니다.

4월 26일 | '비전코리아 보조금' 들통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저희는 앞서 탈북자 지원단체 비전코리아도 어버이연합의 자금 우회 통로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비전코리아는 통일부로부터 등록 허가를 받은 비영리 단체인데 당시 통일부는 '허가는 했지만 자금을 지원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통일부가 지난해 4400여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월 26일 | '경제 서명' 때도 탈북자 동원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이 올 초 경제입법촉구 서명운동 벌였던 것 기억하시는지요. 박근혜 대통령도 이 서명에 동참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당시 어버이연합도 적극 나서, 1만 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어버이연합은 이 캠페인에도 일당을 주고 탈북자들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월 25일 | '전경련 뒷돈' 추가 4억 확인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전경련은 어버이연합 차명계좌를 통해 2012년 2월부터 2014년 연말까지, 약 3년 동안 총 5억23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전경련과 어버이연합의 수상한 거래는 박근혜 정부 들어 확연히 늘어났습니다.


4월 24일 | '이자놀이'로 탈북자 동원?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어버이연합이 각종 집회에 탈북자들을 수시로 동원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어버이연합과 연계된 한 탈북자 단체가 탈북자들을 수시로 집회에 동원하기 위해서 투자를 받은 뒤에 그 이자를 집회 현장에서 직접 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BC 단독 보도입니다.

4월 22일 | [인터뷰]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어버이연합은 JTBC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의문점은 아직도 여기저기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에게 직접 의문점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4월 21일 | 권력기관 배후설 왜?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어버이연합 등 자칭 보수단체들의 배후에는 청와대 등 권력기관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이 부분은 저희도 취재 과정에서 접한 내용들이긴 하지만, 어버이연합 등 이번에 문제가 된 단체들의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판단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 MBC 녹취서도 '지원' 의혹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올해 초 공개된 MBC 노조원 해고 문제와 관련된 녹음 파일에도 어버이연합의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언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저희들이 녹취록을 다시 들여다보니 어버이연합이 집회나 시위에 참석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4월 21일 | 간첩 조작 사건에도 연관?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2013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의혹 사건으로 유우성 씨가 재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유 씨의 간첩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고, 이후 국정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국정원이 간첩 혐의 증거를 수집할 당시 탈북자 단체가 나섰는데, 이때 어버이연합이 그 활동비를 댔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4월 21일 | 청와대 배후설 논란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자칭 보수단체들, 또 일부 탈북자 단체와 관련해서는 이처럼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문점은 이들 단체의 뒤에 청와대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부인했는데요, 저희 취재팀이 취재하는 과정에서도 어버이연합과 탈북자연대 측 관계자들은 수시로 이런 얘기를 해왔습니다.

4월 21일 | 정부, 비전코리아에 3500만원 지원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비전코리아는 간판도 없고 직원 한명도 없었습니다. 활동도 없었는데요. 그런데 이 법인이 한 차례 탈북자 단체와 행사를 했는데 저희가 그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이 법인과 어버이연합과의 관계, 또 정부와의 관계도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올초 정부는 이 단체에 3500만 원 지원 결정을 내렸습니다.

4월 21일 | 비전코리아, 전경련 뒷돈 우회통로?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JTBC는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지원한 차명계좌 거래 내역을 입수해 억대의 입출금 내역을 전해드렸는데요. 선교재단의 이름으로 차명계좌가 개설돼 있었고,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차명계좌 역할을 했습니다. 그 이전과 그 이후에는 지원이 없었을까? 저희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단체를 발견했습니다.

4월 20일 | 전경련 뒷돈, 법적 문제는?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저희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선교재단의 계좌가 정말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가 맞다면 전경련이 져야 할 법적 책임은 무엇인가. 법률 전문가를 통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수사의뢰에 들어가기로 한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인 박경준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4월 19일 | 전경련, 어버이연합 돈줄 의혹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같은 자칭 보수단체들은 그 돈을 어떻게 감당했을까…. JTBC 취재팀은 돈의 흐름을 추적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로 보이는 한 계좌를 발견했습니다. 여기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명의로 1억 2000만 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결국 어버이연합이 탈북자들에게 집회 동원을 위해 준 돈의 출처는 전경련이었습니다.

4월 18일 | 탈북자 동원, 자금 출처는?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이처럼 보수단체들이 탈북자들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주고 정부 지지 집회 등에 동원한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돈이 어디서 났느냐 하는 의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탈북단체의 계좌내역엔 재향경우회 명의로 1년여간 2000만 원이 넘는 돈이 입금된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4월 18일 | 엄마부대, 집회에 탈북자 동원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정부 지원을 받는 단체인 재향경우회가 탈북자들에게 일당을 주고 집회에 동원했다는 소식을 어제(17일) 전해드렸는데요. 요즘 자주 거리 집회에 나서는 단체 '엄마부대'도 탈북자를 동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탈북자 동원 집회 논란이 자칭 보수단체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4월 17일 | 재향경우회, 탈북자 알바 동원 집회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어버이연합이 일당을 주고 탈북자들을 집회에 동원했다는 의혹,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퇴직 경찰들의 모임인 재향경우회가 탈북자들을 집회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JTBC 취재진이 탈북자 단체의 계좌 내역을 입수했는데요, 재향경우회 명의로 수 백만원씩, 여러 차례 입금된 기록이 담겨 있었습니다.

4월 11일 | 어버이연합, 탈북자 알바 동원 집회

[이슈 타임라인]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어버이연합이 돈을 주고 탈북자를 동원해 세월호 반대집회를 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시사저널이 회계 장부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버이연합은 자발적으로 참가한 탈북자들에게 교통비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저희 JTBC가 거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이 있습니다.

※ 보수단체의 탈북자 동원 집회 관련 의혹에 대한 JTBC의 취재는 계속 이어집니다.
※ [전체 기사보기] 전경련, 보수단체 지원 의혹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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