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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수입차 판매량 급증…10대 중 1대는 1억원↑

입력 2017-06-14 10:06 수정 2017-06-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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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서 팔린 수입차 10대 가운데 1대는 1억원이 넘는 고가 차량이었습니다. 지난해 이 기간동안과 비교를 해보면 40% 가까이 고가 수입차의 판매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팔린 1억원 이상 수입차는 약 1만대로, 수입차 전체 판매량의 1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1% 늘어난 사이, 1억원 이상 수입차는 40%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이 가운데 70%는 1억원에서 1억5000만원 사이입니다.

1억원 이상 신규 수입차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15년에 2만대를 넘었다가 지난해 1만9000대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업무용 차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비용 처리 상한선을 두는 등 관련 법을 더 까다롭게 바꾸면서 수입 법인차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10년 전만해도 신규 수입차 10대 가운데 7대가 법인차였지만 지금은 3대 가운데 1대꼴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롤스로이스나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초고가 수입차의 경우 70~90%가 법인차량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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