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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 가장 날벼락'…투신 대학생에 부딪쳐 숨져

입력 2016-06-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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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뛰어내린 대학생이 귀가 중이던 30대 가장과 부딪쳐 2명 모두 숨졌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오후 9시48분께 북구 한 아파트 20층에서 대학교 4학년생 A(26)씨가 1층 현관 입구로 뛰어내렸다.

이로 인해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추락한 A씨와 부딪힌 B(38)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남 한 군청 소속 공무원인 B씨는 배웅나온 가족들과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열등감이 심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졸업을 앞둔 A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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