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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19대 총선 때는 37% 공천 배제…20% 문제없다"

입력 2015-08-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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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19대 총선 때는 37% 공천 배제…20% 문제없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8차 혁신안에 현역의원 20%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과 관련, "19대 총선 때는 37%가 배제됐다"며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무능과 패배라는 낙인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스템 공천을 하고 실력과 도덕성, 정체성을 기준으로 후보를 뽑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혁신위가 월권을 했다는 당내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혁신위원회는 당 최고위원회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당의 사무, 인사 등 당무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았고, 거기에 공천의 절차, 과정 등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평가위원회가 외부인사가 100%로 구성되는 것에 대해 "(평가를 받는) 의원들이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 과연 적정한가, 내부인이 온갖 관계들 속에서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할 수 있느냐는 검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내 분열·갈등을 조장하는 당내 인사에 대해 공천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이라는 준독립적인 당내기구가 있다며 "윤리심판원의 판단을 반영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19일 선출직평가위원회의 교체지수 평가결과 '하위 20%'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8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20일 오전 10시30분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의결 여부를 결정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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