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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우리나라엔 '신촌 삼각지대' 있다

입력 2014-03-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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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우리나라엔 '신촌 삼각지대'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신촌 버뮤다 삼각지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 미스터리 중 하나인 '버뮤다 삼각지대'는 버뮤다 제도를 정점으로 하고,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을 말한다.

이 해역에서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났는데,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마의 바다'라고 불린다.

이처럼 버뮤다 삼각지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언급된 '신촌 버뮤다 삼각지대'도 화제다.

이날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에서는 과 여자 동기 때문에 고민인 남성 사연이 등장했다. 남성은 "동기가 모텔촌 근처에 자취를 하면서 자신에게 '나 모텔 데려가 줄거냐'라는 등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고 고민을 공개했다.

이 고민에 신동엽은 "신촌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한다. 커플이 거기로 들어가면 흔적도 없이 둘이 없어진다는 그곳"이라며 해당 지역을 언급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요샌 모텔 랭킹 웹사이트도 있다. 좋은 모텔을 소개해주는 곳 같다"고 말해 모텔 이야기에 불을 지폈다.

네티즌들은 "신촌 버뮤다 삼각지대, 한 블럭만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져" "신촌 버뮤다 삼각지대, 커플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그곳" "신촌 버뮤다 삼각지대, 낮에도 사람이 들끓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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