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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여자보다 남자가 3배 더 좋아…무슨 소리?

입력 2015-1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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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여자보다 남자가 3배 더 좋아…무슨 소리?


강동원, 여자보다 남자가 3배 더 좋아…무슨 소리?


강동원, 여자보다 남자가 3배 더 좋아…무슨 소리?


배우 강동원(34)은 남녀보다 남남 '케미'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영화 데뷔작 '그녀를 믿지 마세요' 이후 '늑대의 유혹'(2004), '형사 듀얼리스트'(200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그놈 목소리'(2007), 'M'(2007), '전우치'(2009), '의형제'(2010), '초능력자'(2010),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두근두근 내 인생'(2014)에 출연했다.

2007년 개봉작 '그놈 목소리'에는 목소리만 나왔고, 옴니버스 멜로드라마 '카멜리아'(2010)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만 공개됐다.

첫 주연작 '늑대의 유혹' 이후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는 총 11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이 11편의 전체 누적 관객수는 3152만8851명에 달했다. 편당 평균 관객수는 288만6259명으로 300만 명에 육박했다. 또 누적매출액은 2194억 원, 편당 평균 매출액은 2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금껏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김윤석과 주연한 '전우치'로 614만6928명이고, 가장 적게 모은 영화는 이연희와 주연한 'M'으로 44만8350명이다.

흥미로운 점은 극중 상대배우가 여자일 때보다 남성일 때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는 사실이다.

김형호 영화분석가는 "여배우와 한 영화가 평균 163만 명을 모았다면 남자 투 톱 영화는 평균 434만 명을 모았다. 2.7배로 약 3배 더 높다"고 밝혔다. 남녀가 주인공일 경우 멜로나 드라마 장르일 가능성이 높고, 남남일 경우 액션이나 스릴러 등 관객 확장력이 더 높은 장르라는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4일 개봉하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은 한국영화계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미스터리물이다. 강동원이 엑소시즘에 참여하는 부사제로 출연했고, '전우치'에 이어 김윤석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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