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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와대 눈치보는 김황식, 기회주의적"

입력 2014-02-05 11:02 수정 2014-02-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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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5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태도를 비난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김황식 전 총리가 서울시장 출마문제를 놓고 청와대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은 기회주의적 태도"라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청와대의 의중이 확인되면 출마하겠다는 말이 여권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서울시장이 국무총리 자리나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큰 착각"이라며 "서울시장직은 최고 권력자의 눈치를 보며 2인자로서 위상을 굳힐 수 있는 국무총리직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태도라면 1000만 서울시민을 책임질 서울시장직과는 맞지 않다"며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면 서울시민과 상의해야지 청와대의 눈치를 보는 것은 1000만 서울시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김 전 총리는 더이상 권력주위를 맴돌며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존경받는 전직 총리의 위치로 빨리 복귀하라"고 충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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