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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패싱' 우려 아베…"트럼프에 납치문제 알릴 것"

입력 2019-02-11 07:24 수정 2019-02-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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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비핵화 논의에서 일본만 빠지는 것 아니냐' 이른바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비핵화 회담 의제에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연계하고 싶다며 김정은 위원장과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인 납치문제의 중요성을 전하고 싶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 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핵과 미사일, 납치문제 해결에 연결되게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김정은 위원장과 마주 보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도 같은 날 "미국 등 관계국들과 확실히 납치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최지로 하노이가 정해지고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속도를 내자 일본 정부에서 '일본배제'를 걱정하는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8일 밤 일본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국장을 한국에 급파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강제징용과 초계기 이슈로 한국과 갈등을 증폭시킨 아베 내각의 초조함으로 풀이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미국이 상응조치로 제재완화보다 종전선언이나 연락사무소 설치 등 체제보장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재 완화는 일단 허용하면 비핵화 절차에 진전이 없더라도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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