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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낙연 '송곳 검증' 예고…새 정부 첫 시험대

입력 2017-05-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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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이번 정부가 시작된 이후, 그 순항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일정이 있습니다. 모레(24일)부터 이틀동안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이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이번 주에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절차가 필요없는 차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후 31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처리가 표결에 부쳐집니다.

이 후보자 아들의 군면제 의혹과 부인 그림의 고가 매각 의혹, 본인의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추궁될 전망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국회 동의를 낙관하고 있지만, 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 관련 의혹이 10가지가 넘는다며 정확한 소명과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9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어제 내정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조만간 일정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강경화 후보자의 경우 딸의 위장전입 사실이 이미 공개된 만큼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초대 내각에 대한 검증 결과에, 새 정부의 조기 안착과 국정 순항의 성패가 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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