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바와 네덜란드가 지금 현재 4강행을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WBC 뉴스센터 연결해서, 오늘(11일)의 경기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유재연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지금 일본 도쿄돔에서는 쿠바와 네덜란드가 맞붙고 있는데요.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돌풍의 핵 네덜란드와 아마 최강 쿠바가 4 대 4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팀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나 당시엔 네덜란드가 쿠바를 6 대 2로 이겼는데요.
패자전에서 승리한 쿠바, 승자전에서 패한 네덜란드.
두 팀은 이미 4강행을 확정한 일본에 이어 나머지 4강의 한 자리를 놓고 뜨겁게 맞붙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서 펼쳐진 본선 1라운드는 오늘 끝이 났는데요.
C조에선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 D조에선 미국과 이탈리아가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도미니카는 최종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4 대 2로 누르고 3전승으로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뽐냈습니다.
미국은 캐나다전에서 2 대 3으로 끌려가다가 패색이 짙던 8회, 애덤 존스의 결승타로 역전에 성공해 2라운드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