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3학년인데 첫 운동회랍니다"…시끌벅적 활기 찾은 아이들

입력 2022-04-18 14:58 수정 2022-04-18 15: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오늘(18일)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선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입학 후 처음 열리는 운동회에 학생들은 들뜬 모습 보였습니다.

이날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은 시끌벅적했습니다. 3학년 학생들이 모여 입학 후 첫 운동회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입학했던 이 학생들은 입학식은 물론 소풍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생활을 했기 때문에 친구들 얼굴도 모르는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리고 오늘, 3년 만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렸습니다. 이날 운동회는 부모 참석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됐습니다. 아쉬울 법도 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손뼉을 치며 서로 응원하고,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팔을 번쩍 들며 기뻐했습니다. 힘이 들 땐 마스크를 살짝 내려 물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조용했던 운동장이 활기를 찾는 순간이었습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0일 '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학교생활도 바뀔 전망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질병관리청과 회의에서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은 매일 안정적으로 등교하는 전면등교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학교 체험활동 등 모든 학교 교육활동이 온전하게 재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학년인데 첫 운동회랍니다"…시끌벅적 활기 찾은 아이들 ☞ 구독하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66791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