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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고르 경양식' 조세호, 없어선 안 될 분위기 메이커

입력 2021-11-02 08:32 수정 2021-11-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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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 경양식' '시고르 경양식'
개그맨 조세호가 '시고르 경양식'에서 없어선 안 될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그만 등장했다 하면 웃음꽃을 불러왔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 2회에는 삼척 덕산마을에서 정식으로 첫 영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 전날 시식단을 초대해 우왕좌왕 사태를 맞았던 '시고르 경양식' 식구들은 정신을 다잡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주방에선 음식에 필요한 재료를 미리 준비했고, 홀 담당 직원들은 각을 잡아 세팅을 했다. 조세호가 어설프게 해 놓자 사장 최지우는 다시금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어 "저도 사장님 칭찬을 받고 싶습니다"란 조세호의 진심 고백이 최지우의 웃음을 터뜨렸다.

손님이 왔을 때 가장 먼저 움직였다. 문 앞에서부터 반긴 조세호는 자연스럽게 자리로 안내했다. 물과 식전 빵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주방에서 실수를 했을 때도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붕 뜨지 않도록 손님들에게 자연스러운 질문을 건넸다. 손님들은 그런 조세호의 모습에서 친근함을 느꼈다. 양식 나이프와 포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바깥부터 차례대로 사용하면 된다'라는 꿀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바 매니저로서의 소임도 다했다. 식당을 찾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와인 잔을 들고 '짠'을 외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앞서 '시고르 경양식'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던 조세호. 그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손님과 '시고르 경양식'을 잇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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