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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벤츠' 30대, 새벽 공사장 덮쳐…60대 작업자 사망

입력 2021-05-24 11:00 수정 2021-05-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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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사진=서울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만취 운전자가 몰던 벤츠 차량에 공사 작업 중이던 60대가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61세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운전자 31세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성동구 한 LPG 충전소 앞 도로에서 2호선 콘크리트 방음벽 철거 작업을 하던 B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씨는 목숨을 잃었고, A 씨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A 씨가 몰던 차는 B 씨를 들이받은 뒤 크레인 전도방지 지지대를 받으면서 불이 붙었고, 10여 분만에 전소했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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