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족과 함께 컬링계 떠나겠다"…김경두 사과문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부당한 대우를 해서 논란을 낳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 일가가 컬링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은 김 전 부회장, 김민정 감독에게 폭언을 듣고 또, 포상금 일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합동 감사에 돌입했고 김 전 부회장은 오늘(4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2. 고 노회찬 전 의원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정부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훈장 추서를 결정한 국무회의 직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기해 노회찬 의원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3. 중·유럽행 넓어지는 하늘길…'한·중 항로' 추가
중국 상공을 지나 몽골·중동·유럽 방면으로 가는 '한·중 항로'가 6일부터 하나 더 열립니다. 지금까지는 출입국 비행기 모두 하나의 항로를 고도만 위아래로 나누어서 이용했습니다. 앞으로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는 기존 항로를, 한국에서 나갈 때는 새로운 항로를 이용합니다. 새 항로가 생기면서 특히 유럽행 항공기의 지연율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4. '유골 담긴 캡슐' 우주로…미국서 '우주장' 첫선
화장하고 남은 재를 1cm 크기의 캡슐에 넣고 인공위성에 실어 로켓으로 쏘아올리는 우주장이 현지시간 4일,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150여 명이 치른 이번 우주장은 캡슐을 실은 위성이 수년 동안 지구 주위를 돌아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