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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전국 꼴찌 무상급식 돌파구 찾아야"

입력 2014-10-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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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울산과 대구, 경북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에서 100% 무상급식을 하고 있지만, 울산지역은 초등 1개 학년도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최유경 울산시의회 의원은 14일 시정 질의를 통해 "울산은 전국무상급식 실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은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울산시는 급식 재료비 부담을 학부모가 하기에 소득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무상급식에 대한 반대 입장을, 울산교육청은 소득이 낮은 가구로부터 무상급식을 점차 확대해 2018년도에 초등 무상급식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현 교육감 임기 동안 무상급식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전체 급식비 중에서 대략 30%-40%를 차지하는 급식운영비는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지만, 학부모에게 떠안기고 있다. 급식비 인상은 급식의 질 개선에 사용되지 않고 급식 조리원의 처우 개선비로 사용될 공산이 크다"며 "교육청에서 급식운영비 전면 지원을 약속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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