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가족에 상처주는 세월호 국조특위
어제(2일) 해경을 상대로 진행된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가 파행 끝에 오늘 자정을 넘겨서야 겨우 끝났습니다. 현장을 참관하던 세월호 유가족들은 다시 한 번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 국빈만찬 참석하는 여야 원내대표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 만찬에 참석합니다. 박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는 건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 박형준 사무총장 "난 반대일세"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해 새누리당 유재중 비대위원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박 내정자와 19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유 비대위원은 "박 내정자는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까지 했던 해당행위자"라며 내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Q. 해경 녹취록에 여야 정쟁…세월호 국정조사 논란
[김광진/새정치연합 의원(2일) : 다른 일을 그만두고 계속 영상 중계 화면만 띄워라. 내가 요청을 하는 게 아니다. VIP가 그것을 제일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거부터 해라 라고 끊임없이 말합니다. 다른 일을 할 수 없게 만들죠.]
[김광진/새정치연합 의원(2일) : 녹취록상에는 좋아합니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건 사과하겠습니다. VIP가 없다는 말은 아니고요. 녹취록상에는 VIP가 등장하죠.]
[조원진/새누리당 의원(2일) : 이 문제가 왜 잘못됐느냐. 지금 야당간사께서도 대통령 얘기를 계속합니다. 아니, 대통령께서 동영상을 그런 영상을 보고 싶다, 어디에 그런 말이 나옵니까? (김현미 의원 : 누가 제가 그런 얘기 했습니까?) 어디에 녹취록에 그게 나왔냐고요. (김현미 의원 : 보고한다고 했지, 왜 왜곡하세요. 아주 건수 잡아서)]
[조원진/새누리당 의원(2일) : 우리 새누리당에서는 새민련의 국조특위 김광진 의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자진사퇴가 될 때 까지는 회의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Q. 세월호 국조, 5시간 파행…하루 넘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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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늦게까지 회의를 지켜봤던 우리 취재기자 한 번 연결해봅시다. 특위가 너무 늦게 끝나서 어쩔 수 없이 야근했던 유한울 기자! 나와 있죠?
Q. 세월호 국정조사 파행…피해가족들 반응은?
Q. 피해가족들 앞에서 정쟁만…문제됐던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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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광진, '대통령이 영상 원한다' 발언 배경은?
Q. 김광진, '청와대 책임론' 키우려 과장 발언?
Q. '국정조사 파행' 원인 제공…김광진은 누구?
Q. 김광진, 국회 입성 전 SNS 활동 관련해 논란
Q. 22사단 '노크 귀순' 최초 폭로 등 활약도
[심재철/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회의 (2012년 10월 29일) : '김막말' 의원 이야기를 좀 더 붙이겠습니다. (김막말 의원은) 20대 때는 부모의 도움으로 돈 자랑이나 하면서 여자를 넘보는 속물근성에 절었다가 30대가 되자 짧은 지식인지도 모르고 내뱉으면서 역사 왜곡, 막말이나 하는 사람이 전통을 자랑한다는 야당의 국회의원이라는 현실이 참으로 황당합니다.]
Q. '돌격대장' 조원진, 국정조사 파행 주도
Q. 조원진, 세월호 피해가족들 향해 '고성' 논란
[박종대/고 박수현군 아버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 과정에서 조 의원이 '당신은 뭐야.' 그랬고 유족이라 그러니까 '유족은 가만히 있어.'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던 거죠. (아, 유족은 가만히 있어…) 아, 안타깝죠…]
Q. 해수부장관 이어 해경청장들도 수염 기르기?
[앵커]
오늘 국회 기사는 <커지는 세월호="" 국조="" 무용론=""> 이렇게 기사 하나 정리해보도록 합시다.